연재/WBC 역사 |
2010/01/28 19:51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2006 World Baseball Classic (WBC) Petco Park by iccsports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4강전과 결승전이 열렸던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일어난 에피소드 한가지. 경기장에 들어섰을 때 나의 눈에 가장 먼저 띈 것은 'Baseball Spoken Here'라고 쓰여있는 100m 정도 길이의 긴 배너였다. 그 배너는 경기장 입구와 주변에 붙여져 있었다.
나는 각국어로 써있는 배너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국어만 보이지 않았기 때문. 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이탈리아어 심지어 화란어도 있는데 한국어만 쏙 빠졌던 것.
대회가 끝난 후 나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에 연락을 했다. 파드레스의 홍보실장은 "이유를 알아봐 주겠다"고 했지만 답변이 없었다. 며칠이 지난 후 나는 "아마 WBC측의 책임인 것 같은데 담당자의 연락처를 받을 수 없냐"고 했지만 역시 답변이 오지 않았다. 눈치가 빠른 독자라면 어떤 일이 있었는지 알아차렸을 것이다.
나는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는 것보다는 한국어가 왜 빠졌는지가 궁금했는데 결국 답변을 받지 못했다.
한국 팬들이 일본과의 대결을 앞두고 경기 자체에 몰입했기 때문에 배너를 거의 보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파드레스나 WBC측 입장에서 망신을 당할 수 있는 일이었다.
2006 World Baseball Classic (WBC) Japan vs. Cuba by iccsports 펫코파크에서 밝은터.
샌디에이고 지역 한인 언론 '뉴스 플러스'의 이재화 국장은 전화 통화에서 "경기장 안에서도 영어나 일본어로 표지판이 잘 되어 있었는데 한국어는 급조한 티가 너무 났다. 한국어는 손으로 적어서 붙여놓았는데 이것도 번역을 잘못해 '인터뷰'를 '면접 시험'이라고 써서 보기에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WBC 4강전에 응원을 갔다는 김종률(롤랜드 하이츠 거주)씨도 한국어 표시판을 보고 "급하게 만든 티가 났다"고 전했다. 한인 사회의 한 지도급 인사는 "파드레스는 박찬호가 뛰는 팀 아닌가. 신경 쓰지 않으면 결국 자기네 손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제2회 WBC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한 마케팅이 활발했지만 제1회 때는 재주는 우리가 부리고 대접을 받지 못한 듯한 아쉬움이 많이 남았다.
먼저, 박찬호가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거가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언론인 출신의 야구인 프레드 클레어씨. 전 LA 다저스 단장인 그의 첫 말은 "자랑스러운 박찬호"였다. WBC 경기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MLB.com(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에 칼럼을 썼다는 클레어 씨는 "이번 대회에서 나를 가장 기쁘게 한 것은 박찬호의 성공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찬호는 건강하기만 하면 잘 던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서 좋은 피칭을 했기 때문에 자신감이 생겼을 것이고 이는 돌아오는 시즌에 좋은 결과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찬호의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 '코리안 특급'에 대해 비판적이었던 댈러스 모닝 뉴스의 제리 프레일리 칼럼니스트도 한국 선수와 한국 야구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있음을 인정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팀의 경기를 보며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무엇인가'라는 나의 질문에 "한국은 기초가 튼튼한 팀이다. 7경기에 에러가 단 한 개도 없었으니 말이다. 투수들이 커브로 스트라이크를 잘 던지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두 가지가 잘 되었다는 것은 지도력이 우수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라고 답변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의 저명 칼럼니스트인 앨런 슈워즈는 한국 야수들의 수비를 '예술'이라고까지 표현했다. 아마존 닷컴 스포츠 부문 베스트셀러인 '숫자 경기(The Numbers Game)'의 저자인 슈워즈는 "미국에서 수비는 이미 소멸된 예술이다. 우리는 공격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한국의 수비를 보면서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야말로 '그라운드의 예술'이었다. 단순히 에러가 없었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수비수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움직임이 빠르고 섬세했다"고 칭찬 릴레이를 이어갔다. 그는 이어 "다른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했을 것이다. 이번에 한국 야구를 지켜본 지도자들이 미국에 다시 수비를 강조하는 분위기를 이끌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야구에 대한 칭찬은 이것뿐만 아니었다. 프레일리는 "한국야구가 더블A 수준이라고 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라고 했고 클레어는 "이번 대회가 한국 야구의 능력을 보여주는 '쇼케이스'가 됐다"고 전했다. 클레어는 "한국 선수들은 팬들과 스카우트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한국 야구는 크게 발전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메이저리거를 제외하고 인상적인 선수가 누구였는지'에 대한 질문에 역시 '이승엽'이라는 이름이 가장 먼저 나왔다. 슈워즈는 "이승엽이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타자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다. 또한 한국 수비수들도 뛰어났는데 이들이 혹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수비 코치로서 미국 선수들을 지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프레일리는 "이승엽에 대해 들은 말은 있지만 그가 돈트렐 윌리스와 같은 우수한 좌투수를 상대로 홈런을 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다. 그는 수비도 매우 좋았다. 이승엽은 모든 것을 겸비한 완벽한 선수(complete player)다"라고 극찬했다. 프레일리는 이종범도 인상적인 선수라고 덧붙였다.
글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사진: ICCsports.com, PicApp
2006년 3월13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 대 미국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이 완승을 하자 야구 전문가들과 팬들의 벌려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고 있다. 이 대회를 중계한 ESPN의 야구 해설자인 에릭 캐로스(전 LA 다저스)는 한국-미국전 내내 한국 야구에 대한 칭찬에 열을 올렸다.
이 경기가 미전국으로 중계됐기 때문에 그의 발언은 한국 야구에 대한 재해석을 유도했다. 이날 경기 중계팀의 아나운서는 애써 "그래도 한국팀에 메이저리거가 많기 때문에 잘하는 것 아니냐"고 평가절하하려고 했으나 캐로스는 "그렇지 않다. 한국은 모든 면에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을 정리해본다.
■ 기본기: "한국 선수들의 수비나 주루 플레이를 보라. 기초가 잘 닦여져 있다. 그래서 거의 실수를 하지 않는다."
■ 팀워크: "일본에서 열린 아시아 예선전부터 계속 지켜봤는데 한국만큼 팀워크가 좋은 팀을 보지 못했다. 야구도 팀워크가 중요하다. 2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서 점수 올리는 것을 봐라. 개개인 실력만으로는 어려운 일이다."
■ 투수력: "기록으로도 알 수 있지만 한국의 투수력은 막강하다. 메이저리거들이 잘하고 있지만 한국 프로야구 출신들도 훌륭하게 해냈다."
■ 파워: "일본은 스몰 볼, 한국은 롱 볼의 야구를 한다. 이승엽, 최희섭을 보라. 다른 선수들도 힘이 좋아 보인다. 견고함과 힘을 갖춘 팀이다."
■ 투지: "프로 선수들인데도 투지를 불사르는 모습을 경기 내내 볼 수 있다. 경기 전까지 미국에 이길 생각이 없다는 말을 들었는데 막상 경기를 보니 투지가 대단하다."
■ 박진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유격수 중 가장 수비를 잘한다. 최고의 유격수다."
■ 클러치 히트: "주자가 스코어링 포지션에 있을 때 한국은 안타를 때려낸다. 미국은 그렇지 못하다. 한국 타자들의 클러치 능력은 미국 선수보다 뛰어나다."
■ 위기 극복 능력: "투수들은 위기의 상황에서 침착하다. 점수를 내줄 위기에서도 침착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정리=밝은터]
연재/WBC 역사 |
2010/01/26 19:26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제1회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은 기대 이상의 성공을 거뒀다. 미국 주류 언론이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지만 ESPN-TV를 통해 미 전국으로 중계돼 야구 팬들의 눈길을 끌어모으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불미스러운 심판 판정도 있었고 엉터리 대진표 작성으로 한국이 피해를 당하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성공적인 첫 대회였다.
■ 한국인들의 축제
2002년 월드컵 축구가 열렸을 당시와 비슷한 분위기에서 이번 행사가 열렸다. 적어도 한국 사회와 미주 한인 사회는 그랬다. 특히 한국이 8강전에서 일본을 눌렀을 당시 한인들이 모인 곳에서 WBC 이야기를 하지 않으면 대화에 참여할 수 없을 정도였다. 경기장을 찾은 한국인들의 에너지 넘치는 응원과 미주 동포들의 단결된 모습은 미국 주류 사회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타인종 팬들은 한국인의 에너지 넘치는 응원에 감동해 함께 응원에 참여했다. 일본과의 4강전은 우중 경기로 펼쳐졌지만 한인 팬들의 응원 열기는 식지 않았는데 이에 놀라는 사람이 많았다.
2006 World Baseball Classic (WBC) Korea vs. Japan by iccsports
■ 야구에 대한 관심 높아져
일본과의 4강전이 열리는 중에 나는 여러 차례 전화를 받았다. 지인들은 갖가지 질문을 쏟아냈다. "야구가 9회까지 하는 것이 맞느냐?" "서재응은 왜 뺀 거냐?" "김병현은 왜 그렇게 오래 마운드에 있게 했냐?"는 등의 질문을 받은 것. 평소 야구를 보지 않는 사람들이 궁금한 게 많았던 것이다. 야구가 몇 회까지 하는 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경기를 봤을 정도이니 그 관심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한인이라면 대부분 야구 경기를 봤다고 해도 지나친 말은 아닐 것이다.
2006 World Baseball Classic (WBC) Angels Stadium by iccsports
■ 한국 야구 발돋움
한국인들은 항상 "한국 야구는 더블A 수준"이라는 말을 들었다. 기를 펼 수 없었다. 그 말에 세뇌되어 우리는 스스로를 깎아내리는데 익숙해 있었다. 당시 '미국전을 제치고(그냥 지고) 일본전에 전력을 다 쏟는다'는 기사를 얼마나 많이 보았던가. WBC는 이러한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는 계기가 됐다. 최소한 국가 대표의 수준은 메이저리그 급이라는 생각을 팬들이 갖게 됐다. 미국 주류 언론 기자들도 '원더풀 코리아'를 외쳤다. 이는 또한 미국 이민 한인 1.5세, 2세들이 어깨를 으쓱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했다.
2006 World Baseball Classic (WBC) Korea vs. Japan by iccsports
필자의 아들. 2006년 한일전을 참관했다.
■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큰 관심
한국 팬들의 활력이 넘치는 응원을 가장 가까이서 본 구단은 애너하임 에인절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다. 특히 에인절스 구단은 경기장을 찾은 한인들이 열렬히 응원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던 것 같다. 빌 스톤맨 에인절스 단장은 2003년 이승엽을 잡지 못하는 것을 후회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토미 라소다 LA 다저스 부사장도 비슷한 말을 했다. 이는 이승엽의 실력+한인들의 열기에 대한 야구인들의 공통된 견해였다. 이후 많은 메이저리그 구단이 한국의 유망주들과 속속 계약을 했다.
Chan Ho Park, the Closer, during 2006 WBC by iccsports
■ 한국 야구 발전의 계기
WBC에서의 성공은 한국 프로야구가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 일단 야구장으로 몰려드는 팬들의 수가 급증했다. 김인식 감독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감독이 됐다. 한국에서 돔구장 건립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했다. 다목적 돔구장을 세워 야구와 축구를 할 수 있고 팬들이 많이 오는 중요한 농구 대회(예를 들어 NBA 올스타 초청 등)를 개최한다면 돔구장은 스포츠와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를 걸게 했다.
[글/사진: 밝은터(ICCsports.com의 블로거)]
[제1회 베이스볼 클래식 한일전이 열린 현장에서]
가슴이 뭉클했다.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 2002 월드컵 당시에도 눈물은 나오지 않았건만..."대-한민국"을 외치지 않을 수 없었다.
2006년 3월15일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 나는 야구 한류를 좀 더 가까이에서 느끼기 위해 기자석이 아닌 관중석에서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2라운드 대 일본전을 지켜봤다. 유료 관중 약 4만 명 중에 한국인이 90%가 훨씬 넘는 것 같은 상황에서 한류가 무엇인지를 다시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한국 국가가 연주될 때 3루 쪽 관중석에 있는 한인 팬들은 합창을 했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이 대목에서 스타디움 전체로 합창소리가 아름답게 퍼져 나갔다. 그 아름다움에 기자는 울컥했다. 미국에 오래 살았어도 나는 역시 한국인이라고 생각하면서....
일본 국가, 미국 국가가 연주된 후에 경기가 시작됐다. 흥미롭게도 내가 앉았던 자리 뒤쪽과 옆쪽에 백인 가족과 히스패닉 가족이 있었다. 백인 가족의 가장은 앉자마자 "한국인의 열정적인 응원은 경기를 흥미롭게 볼 수 있게 한다"고 말하며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었다. 히스패닉 가족은 아예 머리에 'Korea'라고 쓰인 두건을 두르고 있었다. "대-한민국. 짝짝짝짝짝" 3루쪽 관중석에서 끊임없이 응원의 메아리가 울렸다. 한국인은 물론이고 백인 가족, 히스패닉 가족도 함께 "대-한민국"을 외쳤다. 그게 무슨 뜻인지도 몰라도 그냥 따라했다. 발음도 각양각색이었다. "대하미국" "대한민구" 등등. 이것이 바로 한류였다. 그들은 한국인의 강한 에너지를 현장에서 느끼고 있었다.
한국 팬들의 응원도 다양했다. 꽹과리, 북을 들고 나와 응원하는 것은 기본이고 배너 응원도 이채로웠다. 주로 한국 이민 1.5세나 2세가 준비한 영어 배너의 창의력이 돋보였는데 그 내용을 보면서 흐뭇했다. "한국은 일본을 이기는데 30년이 아닌 1주일이 필요했다" "이제 한국은 30년 동안 일본 야구에 우월하다." 유머가 없는 무뚝뚝한 한국인이라는 이미지는 사라졌다.
한국이 2-1로 승리한 후 귀가하는 길에 타인종 팬들도 태극기와 응원 막대를 들고 "대-한민국"을 외치고 한국 팬들과 하이 파이브를 하는 모습을 목격했다. 이게 바로 스포츠 한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가 후 ESPN으로 채널을 고정했다.
ESPN은 자정부터 새벽 3시 넘어서까지 한,일전을 녹화 중계했는데 여기서도 한류는 느껴졌다. 아나운서와 해설자가 얼마나 한국 야구를 열심히 공부했는지 이런 말이 들렸다. "기아 타이거스는 한국에서 가장 우승을 많이 한 팀이다." "이종범은 한국에서 이치로와 같은 선수였다. 일본으로 건너가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한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았다." 대회 초반에 ESPN의 중계 화면에는 "이승엽이 지바 롯데에서 홈런 56개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는 소개문이 나간 적이 있다. <밝은터>
먼저, 박찬호가한국인으로는최초로메이저리거가되는데결정적인역할을했던언론인출신의야구인프레드클레어씨. 전 LA 다저스단장인그의첫말은 "자랑스러운박찬호"였다. WBC 경기를관심있게지켜보고 MLB.com(메이저리그공식웹사이트)에칼럼을썼다는클레어씨는 "이번대회에서나를가장기쁘게한것은박찬호의성공이다"라고말했다. 그는 "찬호는건강하기만하면잘던질수있다는것을보여줬다. 이번대회에서좋은피칭을했기때문에자신감이생겼을것이고이는 2006시즌에좋은결과를내는데도움이될것이다"라고설명했다.
박찬호의텍사스레인저스시절 '코리안특급'에대해비판적이었던댈러스모닝뉴스의제리프레일리칼럼니스트도한국선수와한국야구에대한인식에변화가있음을인정했다. 그는 '이번대회에서한국팀의경기를보며가장인상적이었던것은무엇인가'라는기자의질문에 "한국은기초가튼튼한팀이다. 7경기에에러가단한개도없었으니말이다. 투수들이커브로스트라이크를잘던지는것도인상적이었다. 두가지가잘되었다는것은지도력이우수했다는의미이기도하다"라고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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