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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과학(3)] 짧게 보는 야구 메커니즘

스포츠 상식 | 2010/02/01 21:51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2003년 6월24일자 미주 중앙일보 스포츠 2면에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가 쓴 글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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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과학(2)] 타자는 들판의 과학자

스포츠 상식 | 2010/01/31 21:47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2003년 6월24일자 미주 중앙일보 스포츠 2면에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가 쓴 글입니다. 그림을 클릭하시면 큰 크기로 기사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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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와 과학(1) 코르크 방망이, 스커프 볼 등

스포츠 상식 | 2010/01/30 22:53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대부분의 선수들이 "감(feeling)"으로 야구를 한다. 그러나 일부 베테랑 선수들은 '과학'을 야구 경기에 적절히 활용한다. 야구와 과학, 어떤 관련이 있는지 알아본다.

Sammy Sosa (1997)
Sammy Sosa (1997) by iccsports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코르크 방망이(Corked Bat): 시카고 컵스의 '슬러거'였던 새미 소사는 과거 코르크가 든 방망이를 사용한 것에 대해 거센 비난을 받았다. 코르크가 든 방망이는 일반 방망이와 무슨 차이가 있을까? 방망이의 끝 부분을 파내어 그 공간에 코르크를 채워두면 무게가 1.5온스 정도 가벼워진다고 한다. 일반인들은 1.5온스의 차이를 못 느끼지만 90마일의 속구를 상대해야 하는 타자들에게는 질감이 다르다.


일부 타자들이 불법인 줄 알면서 코르크 배트를 사용하려는 것은 빠른 공을 잘 때려내기 위해서다. 또한 코르크 배트를 사용하면 타자들이 심리적으로 자신감이 생겨 공을 더 잘 쳐낸다고 한다. 물리학자들은 그러나 공과 방망이가 부딪히는 0.001초의 순간에 방망이의 미세한 무게차이가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코르크 배트가 공격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심리효과용 위약(placebo)을 먹고 병이 낫는 것과 같은 효과라고 학자들은 설명한다.

Foul Ball
Foul Ball by ohad*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손상된 공(scuff ball): 과거 코르크 방망이 사건이 터지자 일부 선수와 야구 관계자들은 "투수들이 공을 손상시키는 것도 불법인데 이것을 잡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커프-볼은 투수가 공의 한 부분을 손상시킨 후 던지는 공으로 투구의 움직임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탁구공을 예로 든다면 탁구공 한 부분에 스카치 테이프를 붙인 후 공을 던지면 심하게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 비슷한 효과라고 생각하면 된다.

 
경험 많은 투수들은 교묘히(?) 손상시킨 공으로 비슷한 효과를 누린다. 과거 놀란 라이언의 노히트노런 경기에서 타자로 뛰었던 한 은퇴 선수는 "라이언은 당시 스커프 볼로 효과를 톡톡히 봤다. 이처럼 메이저리그에서는 불법적인 행위가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 물리학자들은 손상된 부분에 공기저항이 적어 공의 움직임이 심해지는 현상이 일어난다고 설명한다.


Fantasy Baseball
Fantasy Baseball by StuffEyeSee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날씨와 야구(Weather&Baseball): 타구의 비거리는 바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학자들이 실제 실험을 해본 결과 타자 뒤쪽에서 투수 쪽 방향으로 바람이 불어줄 경우 타구는 약 30피트나 더 날아간다고 한다. 이 경우 투수는 맞바람을 안고 피칭을 하기 때문에 불리하다.

 
기압도 영향을 끼친다.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 필드의 경우 고지대에 있어 기압이 낮기 때문에 과거 타구의 비거리가 멀어졌다. 또한 기압이 낮으면 공기의 저항이 적어 타자들의 스윙이 더 빨라지기 때문에 고지대에서 안타가 더 많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로키스 구단 측은 그러나 이후 야구장에 탄력을 줄이도록 해 투수들의 무덤의 이미지에서 벗어나려고 애를 써 실효를 봤다.

쿠어스 필드에서는 커브볼 투수들이 손해를 본다. 커브는 휘는 공인데 저기압에서는 공의 변화가 적기 때문이다. '커브의 귀재'였던 대럴 카일(작고)이 콜로라도 로키스 유니폼을 입은 후 생애 최악의 시즌을 보낸 것이 이를 잘 입증해 준다.


기온은 높을수록 타구의 비거리가 높아진다. 물리학자들은 과거 밀워키에서 실험을 한 적이 있었는데 기온이 화씨 45도였던 4월과 95도였던 7월의 타구 비거리의 차이는 무려 20피트였다고 한다. 습도도 적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특히 공의 보관 방법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다. 예를 들어 습한 곳에 공을 보관하면 축축해져 비거리가 줄어들게 된다. [밝은터(ICCsports.com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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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노조롤(Stanozolol)은 무엇인가

스포츠 상식 | 2009/12/28 11:09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메이저리거 라파엘 팔메이로가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스태노조롤(Stanozolol)’은 무엇인가.

 스태노조롤은 일종의 ‘아나볼릭 스테로이드(Anabolic Steroid)’로 선수들 사이에는 ‘근육 강화제’로 알려져 있다. 이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육상 선수인 벤 존슨(캐나다)이 애용했던 것으로 약물 검사가 시작되기 전 수년간 메이저리그 야구 선수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던 약물이다.

 도핑 전문가들에 따르면 스태노조롤은 운동 선수들이 아주 좋아하는 스테로이드로 복용하면 1개월 만에, 주사하면 2개월 만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다. 도핑 전문가들의 말을 빌리면 “스태노조롤이 체내에 들어가면 단백질 동화 호르몬이 증강되고 이 호르몬은 근육을 증강시킨다”고 한다. 스태노조롤은 원래 ‘유전적 혈관종’이라는 병을 치료하기 위해 만들어진 치료약이지만 운동 선수들이 이를 근육 증강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약물 검사가 강화되는 분위기에서는 스태노조롤의 이용이 급감했다는 것이 약물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 약물 전문가는 “스태노조롤은 속이기(mask)가 어렵기 때문에 라파엘 팔메이로가 이것을 썼다는 것을 믿을 수가 없다”고 USA투데이지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즉, 약물 테스트가 시작되면서 선수들은 ‘디자이너(designer)’ 스테로이드를 사용했는데 스테로이드 청문회에 참석하는 등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팔메이로가 스태노조롤과 같은 속일 수 없는 약물을 사용했다는 것이 의문이라는 것이다. ‘디자이너 스테로이드’라는 것은 테스트에서 음성 반응이라는 결과를 얻기 위한 조작된 스테로이드를 의미한다. 검사에서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도록 특수한 화학 물질을 투입하는 것이다. 이를 ‘매스킹(masking)'이라고 한다. ’가면으로 가려서‘ 약물 사용을 속이는 것을 의미하는데 스태노조롤은 이 ’매스킹‘을 유도하기에 어려운 약으로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팔메이로가 스태노조롤을 사용했다는 것은 ‘최고로 멍청한 짓’이 아니면 ‘누군가 그를 음해하기 위한 조작’이라는 결론을 낼 수 있다. 다른 가능성은 합법적 건강 보조제를 만든 회사가 제조 과정에서 실수로 그 성분을 넣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자신의 자서전에서 팔메이로의 스테로이드 사용을 폭로했던 호세 칸세코마저 “청문회 이후 팔메이로가 약물을 사용했다고 보지 않는다. 그가 그런 바보 같은 짓을 했을 리 없다”며 ‘동향(쿠바)의 선수’를 두둔했다. 

 도핑 전문가들은 “스태노조롤은 벤 존슨 파문이후 검사하기 가장 좋은 약물이 됐다. 지문 체취하는 것만큼 쉽다”고 말해 팔메이로의 ‘억울함(?)’에 도움을 주는 말을 했다. 어쨌든 팔메이로와 스태노조롤은 당분간 언론 보도에서 자주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밝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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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터스 대회란?

스포츠 상식 | 2009/12/01 17:16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그린 재킷'을 차지하기 위한 녹색 향연이 매년 조지아주 오거스타 골프 클럽에서 열린다. 지난 대회 성적 16위 내 선수 등 모두 92명이 출전해 '그린 재킷'의 주인공을 가리는 이 대회는 진정한 챔피언전이다. M-A-S-T-E-R-S 7자로 매스터스 대회에 대해 알아본다.


The Masters - Final Round
2009년 매스터스 챔피언 앙헬 카브레라가 그린재킷을 입고 있다.

Man in green. 우승을 차지하면 그린 재킷(Green Jacket)을 입게 된다.

Amen Corner. 매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 클럽에는 그 유명한 '아멘 코너'가 있다. '아멘(Amen)'하고 기도하지 않으면 무사히 지날 수 없다고 해서 11, 12, 13번홀에 이런 별칭이 붙여졌다. 11번홀은 티샷한 공이 정확하게 착지하지 않으면 보기(Bogey)가 기본인 홀이다.

그런데 지난 2004년 최경주가 11번홀에서 이글을 기록해 화제의 주인공이 된 바 있다. 12번홀은 앞쪽에 작은 냇물이 흐르고 그린 앞에는 벙커 한 개 뒤에는 벙커 두 개가 버티고 있어 골퍼들이 싫어하는 코스다. 13번홀도 급각도로 굽은 길 모양이고 페어웨이 왼쪽에 시냇물이 흐르고 있어 욕심을 내다가는 지옥으로 떨어지는 기분이 들게 된다.

Stars in Master's 매스터스의 최고 스타는 역시 잭 니클로스다. 그는 63년 65년 66년 72년 75년 86년 동대회에 챔피언이 됐다. 아놀드 파머는 4차례(58년 60년 62년 64년) 우승을 차지했다.

90년대 이후에는 4차례 우승한 우즈가 매스터스의 최고 스타로 대접을 받고 있다.


Tournament History 매스터스는 전설적인 골퍼 바비 존스와 클리포드 로버츠가 제안해 1934년부터 열렸다. 첫 5년간은 오거스타 내셔널 인비테이션 토너먼트로 명명됐다. 로버츠가 처음부터 매스터스로 하자고 제안했으나 존스가 "너무 주제넘게 들린다"고 주장해 다른 이름으로 시작됐다.

그러나 1939년 존스가 처음에 제안된 매스터스라는 이름에 동의하면서 지금까지 같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대회 초대 챔피언은 호튼 스미스였다. 43년부터 45년까지는 전쟁으로 인해 대회가 취소됐다. 당시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은 전쟁 물자 지원을 위한 소와 가축의 사육장으로 활용됐다.


Event Hosting City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시는 조지아주에서 2번째로 큰 도시다. 조지아주 최대 도시인 애틀랜타에서는 동쪽으로 약 144마일 떨어져 있는 도시. 오거스타는 조지아주의 대표적인 항구도시로 주민 20만 명이 거주하고 있다. 오거스타시는 골프 외에도 바비큐로 잘 알려진 도시다. Sconyers BBQ는 유명하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이 바비큐를 먹기 위해 워싱턴 D.C.로 공수토록 했다는 재미난 일화도 있다. 매년 1백50만 명의 관광객이 이 도시를 방문하고 연간 관광수입이 3억6600만 달러에 이른다. 관광 산업 덕분에 총 5천명의 실업자를 구제하고 있다.


R atings of Master's 1997년 타이거 우즈가 최연소 매스터스 챔피언이 됐을 당시 시청률은 무려 14.1 레이팅이었다. 이는 케이블 방송이 소개된 이후 역사상 최고의 골프 경기 시청률이었다. 우즈 덕분에 PGA투어는 곧바로 4년간 6억5천만 달러의 중계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우즈가 4회 연속 메이저 챔피언에 등극했던 2001년 매스터스 대회 후 투어 측은 3년 계약을 맺으면서 9억달러를 받아냈다.

그러나 이후 우즈의 부진으로 인해 시청률은 곤두박질쳤고 지난 2004년 4라운드 시청률은 7.3레이팅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에 비해 20%나 감소한 수치였다. '레이팅'은 텔레비전 소유 가구수 대비 특정 프로그램의 시청 가구수 비율이다. 따라서 7.3 레이팅은 TV 보유 100가구중 7.3가구가 2004년 매스터스 4라운드를 시청했음을 의미한다.


Small Tank? Big Tank. '탱크' 최경주는 지난 2004년 매스터스에서 선전하며 3위에 올랐다. 이후 대회 주최 측의 환대를 받았다. 그에 대한 대접이 달라진 한 예를 보면 그는 오거스타 시내의 워런 침례교회에서 오거스타의 주류를 이루는 상류층 9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간증 집회'의 연사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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