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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오밍 선수 생명 이대로 끝?

특집 | 2009/06/30 18:24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만리장성' 야오밍의
NBA 커리어는 이것으로 끝나는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부상을 당했던 야오밍의 부상 정도가 심각해 다음 시즌 전체를 결장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휴스턴 로키츠 구단의 팀닥터인 클랜튼은 최근 휴스턴 크로니클지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상황에서 그의 부상 정도는 심각해 다음 시즌은 물론 커리어를 위협하는(career threatening) 것이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야오밍은 왼쪽발 뼈가 골절이 되는 부상을 입은 있다.  야오밍의 NBA 라이프를 돌아보았다.


야오밍 (姚明, Yao Ming) / 외국농구선수
출생 1980년 9월 12일
신체 키231cm, 체중134kg
팬카페
상세보기

오닐에 이은 최고 센터

야오밍은 데뷔 초기에 샤킬 오닐의 라이벌이 것이라는 평가를 들었다. 이에 오닐은 비아냥거리는 발언으로 비난을 받은 있다. 중국 출신의 야오밍이 오닐보다 낫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을 무렵 오닐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야오에게 `-----`라고 말해달라." 했는데 아시안위크라는 신문의 칼럼니스트는 이를 `인종 편견적인 발언`이라고 주장해 문제가 됐다.

미국 중국 사회가 들고 일어나는 분위기가 감지되자 LA 타임스의 A.J. 어댄디 칼럼니스트는 "오닐은 사람을 차별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는 외국인 기자들의 질문에도 성심 성의껏 답변하는 선수다"라며 그의 발언은 문화적인 차이로 인해 빚어진 오해라고 설명하는 글을 썼다.

여기에 야오밍의 발언이 모든 문제를 없던 것으로 만들었다. 야오는 "중국말은 배우기 힘들다. 나도 어렸을 어렵게 배웠다" 농담으로 사건을 마무리 지었다.

이후 야오밍은 오닐보다 뛰어난 센터가 됐다. 물론 오닐은 나이가 들어가고 야오밍은 점점 경험이 쌓이게 결과였다.


Rockets-Lakers


중국 NBA 인기 급상승

중국은 야오밍의 영향으로 무려 24 방송사가 NBA 계약 관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BA 관련 용품의 25% 외국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중국에는 2 개의 NBA 전문 소매점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국의 NBA 열기는 아주 뜨겁다고 한다. 공식 웹사이트인 NBA.com 접속자수의 50% 이상이 해외에서 방문하는 것이고 9 나라에서는 해당 국가 팬들의 입맛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5 1122 현재 상황 )

아래 내용은 중국에서 수입 상담을 하는 한국 분이 쓰신 글로 필자에게 이메일로 보낸 있다. (2007210)

2006년에 중국에서 수입 상담을하는데 중국 위안화, 석유값, 인건비 상승등으로 공장 측에서 값을 올리는 문제로 결론을 못내고 그날 저녁 식사중에 우연히 “야오밍”이 화제에 올랐다. 미국에서 야오밍의 인기가 어떤지 이야기 해달란다. NBA상식을 동원하여 야오밍의 실력, 팀에서 중요도, 샤킬 오닐과 비교 등등 그리고 내가 NBA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같은 동양인인 야오밍이라고 아부성 결론으로 끝을 맺었다. 다음날 상담은 내가 원하는 바로 진행됨은 물론이다.

이런 것을 호텔 예약관계 때도 경험했고 그때   “야오밍 약발”로 해결했다. 중국에 가시는 여러분도 위급할 적절히 쓰기 바란다. 그들은 세계최고의 선수들 속에서 호쾌하게 내리 꽂는 야오의 덩크슛에 환호하고,  골리앗 같은 장신선수들의 슛을 후려쳐내는 블록 슛에 통쾌감을 느끼며 힘과 장신만이 아닌 동양인의 기술로 깨꿋한 야투을 적중시키는 그의 매력에 흠뻑 빠져있는것같다. 역사상 중국 개인이 거인 미국에 이런 짜릿한 성취감을 가져다 준적이 있을까?

중국에서 야오밍을 보느라면 “공자”가 살아온다면가 이런 대접을 받을까 생각해본다. 대도시 거리 마다 야오밍 얼굴이있는 선전 빌보드, CCC TV NBA중계, TV마다야오밍이 들어간 CF 등등 그들의 폭발적인 사랑과 관심 그리고 열정 충분히 이해할만하다. 240만표이상으로 코비를 능가한 최다표의 야오밍이 218 올스타전에 부상으로 못뛰지만 TV속에 올스타로 야오밍이 소개될 그들은 한번 승리의 대리만족을 맛볼것같다. 몇년만에 미국전 옷매장을 Made in China 뒤덮었듯이 그리고 세계 경제, 정치, 외교, 군사에서 어느 하나 중국을 빼놓고는 그들만의 리그로 전락하는 오늘의 시대에 2008 베이징 올림픽 이후 스포츠에도 황색 열풍은 예외가 아닐 같다. (: 유영진)



UPI POY 2008 - The Beijing Olympics.


야오밍 중국 내 최고의 스타


유영진님이 것처럼 중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선수는 야오밍(휴스턴 로키츠)이다. 중국과 미국의 15개사에서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야오밍은 중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히고 있다.

야오밍의 바로 뒤를 추격하는 선수가 110m 허들 선수인 리우샹이다. 그는 광고 후원사가 기아를 포함해 15개사나 된다. 리우샹은 자신 수입의 절반만을 챙기는데, 이는 모든 중국 선수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다.

다른 중국 스포츠 스타는 구오 징징(여자 다이빙), 왕난(여자 탁구), 이지앤리앤(NBA 밀워키 벅스) 등이다. 구오 징징은 여자 스포츠 스타 가장 인기를 끄는 선수인데 아테네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너무 대중적 노출이 많다는 지적을 받은 있다. 

Olympics Day 8 - Basketball


야오밍에 대한 중국인의 사랑

베이징 올림픽 160일을 앞두고 야오밍이 부상을 당하자 중국 팬들을 의식한 NBA닷컴은 '야오밍을 위해 기도하자.'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야오밍은 올림픽 성화 점화의 임무를 맡았을 뿐만 아니라 중국 올림픽에서 이미지 메이킹을 선수이기 때문이었다. 당시 수술을 받기로 야오밍은 올림픽 때는 회복돼 복귀했지만 중국 시민들은 그의 수술 소식에 상당히 슬퍼했다.

중국 농구 협회 측은 당시 베이징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약이 야오밍의 빠른 쾌유에 도움될 "이라며  야오밍의 회복을 돕고자 한의사를 고용하기도 했다. 베이징 올림픽 성화 최종주자인 야오밍의 부상이 올림픽 자체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해 그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던 것이다 

중국 농구 협회의 지아시 부회장은 "야오밍의 빠른 치유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지만 그가 너무 서둘러 복귀하지 않도록 것이다. 서두르다 보면 그의 선수생명에 악영향을 미칠 있다."라고 말했다. 결국 서둘러 복귀한 것이 원인이 됐을까. 야오밍은 부상을 당해 선수 생명에 악영향을 받을지도 모른다.


Rockets @ Lakers Game 1


야오밍의 NBA 성적 


Regular season

Year   Team   GP   GS   MPG   FG%   3P%   FT%   RPG   APG   SPG   BPG   PPG  
2002–03 Houston 82 72 29.0 .498 .500 .811 8.2 1.7 .4 1.8 13.5
2003–04 Houston 82 82 32.8 .522 .000 .809 9.0 1.5 .3 1.9 17.5
2004–05 Houston 80 80 30.6 .552 .000 .783 8.4 .8 .4 2.0 18.3
2005–06 Houston 57 57 34.2 .519 .000 .853 10.2 1.5 .5 1.6 22.3
2006–07 Houston 48 48 33.8 .516 .000 .862 9.4 2.0 .3 2.0 25.0
2007–08 Houston 55 55 37.2 .507 .000 .850 10.8 2.3 .4 2.0 22.0
2008–09 Houston 77 77 33.6 .548 1.000 .866 9.9 1.8 .4 2.0 19.7
Career 481 471 32.7 .525 .200 .832 9.3 1.6 .4 1.9 19.1
All-Star 5 5 18.2 .529 .000 .667 4.2 1.6 .2 .2 8.0

수상 경력 

3-Time FIBA Asian Championship MVP 2001, 2003, 2005
NBA All-Rookie First Team (2003)
7-Time NBA All-Star (20032009)
3-Time All-NBA Third Team (2004, 2006, 2008)
2-Time All-NBA Second Team (200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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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그림자 (Game of Shadows)'

북리뷰 | 2009/06/28 23:04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Los Angeles Dodgers vs. San Francisco Giants

배리 본즈의 스테로이드 사용과 사생활을 폭로한 ‘게임의 그림자(Game of Shadows)’라는 책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의 랜스 윌리엄스와 마크 와다 기자가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이 발간된 후 스테로이드 이슈가 사회적 관심이 되자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책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내사하겠다”고 발표할 정도였다.

호세 칸세코의 ‘약물의 취해(The Juiced)’가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후 스테로이드 청문회를 이끌어 냈다면 ‘게임의 그림자’는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본격적으로 ‘스테로이드 청소’를 시작하도록 했다고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요약해 본다.

리뷰어: 박병기 (http://iccsports.com)

배리 본즈 인물 묘사

배리 본즈의 아버지는 유명한 야구 선수였다. 그의 이름은 보비 본즈로 전성기 시절 윌리 메이스의 대를 이을 선수로 평가됐다. 실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메이스를 트레이드한 후에 바비 본즈를 팀의 주축 선수로 키우려고 했다. 애석하게도 바비 본즈는 알코올 중독자였고 감정의 기복이 심한 사람이었다. 전성기 시절에는 거의 매년 30홈런-30도루를 기록했지만 그는 이 팀 저 팀을 전전하는 ‘저니맨’으로 전락했다.

MLB: Major League Baseball File Photos

배리 본즈는 그런 아버지를 싫어했다. 학생 시절 아버지가 자신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경기장으로 구경온다는 말을 들으면 술에 취해 문제를 일으킬 것을 염려하며 그가 나타나지 않기를 바랐다. 그의 아버지는 또 아들이 아무리 잘해도 칭찬하지 않았다. “너는 내 덕분에 이렇게 잘 된 것”이라고 깎아내리기만 했다고 한다. 배리 본즈는 또 사람들이 아버지에 대한 편견으로 자기가 아무리 잘해도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것에 상처를 많이 받았다.

이런 상처 탓인지 그는 학생 시절부터 동료와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 본즈의 학생 시절 코치였던 짐 브락은 “단 한 명의 팀 메이트도 본즈를 신경 쓰지 않았다. 그는 무례하고, 배려가 없고, 자기 중심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팬들도 기자들도 그를 좋아하지 않았다. 그는 돈을 받지 않으면 절대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지 않았다. “기자가 싫다”는 발언을 여러 차례 했다. 그 결과 본즈가 피츠버그에서 뛴 후 자유계약 선수로 풀렸을 때 아무도 그가 떠나는 것에 마음을 두지 않았다.

그는 짐 릴랜드(피츠버그), 더스티 베이커(샌프란시스코) 감독과 ‘힘겨루기’를 했으며 때로는 구단주도 무시했다. ‘야구공에 본즈의 사인을 받아오라’는 자이언츠 구단주의 부탁을 전하는 사람에게 그는 F자가 들어간 욕을 하며 “절대 하지 않겠다”고 버텼다고 한다.

본즈는 첫 번째 아내에게 절대복종할 것을 강요하다가(그의 아버지처럼) 결국 이혼했고 주변 사람들이 자기의 부탁을 당장 들어주지 않으면 버럭 화를 내곤 했다. 그는 자이언츠 라커룸에 대형 마사지 의자를 갖다 놓았는데 이는 선수 4명의 라커를 차지하는 것으로 이때부터 자이언츠 선수들이 그의 이기적인 행동에 질리기 시작했다. 그는 정기적인 연습에 자주 참여하지 않았고 연례행사인 구단 기념사진 촬영에도 2년 연속 빠졌다.

킴벌리 벨과의 만남: 악연?

Premiere Of Universals Welcome Home Roscoe Jenkins - Arrivals


본즈와 스웨덴 출신의 첫 번째 아내인 선
(Sun)의 이혼 소송이 진행되고 있을 무렵 한 파티에서 우연히 만난 사람은 킴벌리 벨이었다. 벨은 실리콘 밸리에서 그래픽 아티스트로 활약하며 연봉 8만 달러를 받는 인텔리였다. 본즈는 자신이 ‘똑똑한 여자 친구’를 둔 것을 종종 주변 사람에게 자랑했다고 한다. 이 둘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데이트를 시작했다.

본즈는 야구 카드 쇼나 사인회에서 받은 현금을 벨에게 주곤 했다
. 본즈는 또 가슴 확대 수술을 하라며 벨에게 수표를 보내기도 했다. 벨은 본즈가 원정을 갈 때 자주 따라다니면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나 이들의 관계가 악화되기 시작한 시기는 1998 1월이었다.

본즈가 돌연 결혼을 발표한 후부터다. 본즈는 벨에게 “너가 컴퓨터 분야에서의 커리어를 포기하고 싶어하지 않는 것 같아 다른 여자를 선택했다. 이혼한 애 엄마가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해 어쩔 수 없이 결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본즈의 두 번째 아내는 리즈 왓슨(사진 위)이라는 흑인 여성으로 본즈의 표현을 빌리자면 “첫 번째 여자가 백인이었을 때 언론이 하도 비난을 많이 해서 어쩔 수 없이 선택한 흑인 여성이자 가정주부 역할에 만족하는 여자”였다.

본즈는 결혼 후에도 벨을 계속 만났지만 이전과는 다르게 부자연스러운 만남이 이어졌다. 벨은 선수 가족(싱글의 여자 친구는 예외)이 아니기에 구단 비행기를 탈 수 없었고 성적(
性的
)으로 개방된 마이애미를 제외하고는 이 둘이 자유롭게 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도시가 없었다.

점점 사이가 멀어지면서 벨의 마음도 떠나기 시작했을 때 본즈는 마치 스토커가 된 것처럼 수도 없이 벨에게 전화를 하고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 벨은 당시 ‘본즈의 살해 협박’에 두려움이 생겨 음성 메시지 테이프를 바꿔가며 ‘증거’를 남기는 작업을 했다. 이 책을 쓴 두 기자는 당시 음성 메시지 내용을 대부분 들었다. 벨이 메이저리그 스테로이드 사태에서 중요한 인물인 이유는 그의 법정 증언과 언론 기자들과의 인터뷰 내용 때문이다. 벨은 본즈가 약물의 도움으로 근육질의 남자가 됐다고 증언한 바 있다.

그렉 앤더슨: 약물 공급원이자 트레이너

Barry Bonds Trainer appears in court in San Francisco

그렉 앤더슨(사진 위)은 ‘본즈의 가장 친한 친구’로 자주 소개됐지만 본즈의 어린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렇게 말하지 않는다. 실제 본즈는 여자 친구인 벨에게 앤더슨을 ‘돈 주고 산 친구(paid friend)’로 묘사했다. 앤더슨은 야구 선수 시절 재능이 부족함을 깨닫고 약물의 도움으로 프로 선수가 되려고 했던 인물이다. 약물의 도움을 받고도 꿈을 이루지 못한 앤더슨은 스테로이드가 기록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끼고 트레이너로 일을 시작했다.

지인의 소개로 본즈의 트레이너가 된 앤더슨은 천만 장자의 기록 향상에 결정적인 공을 세웠지만 함께 뜨지는 못했다. 그는 본즈가 가끔 던져주는 현금으로 생활을 했다. 그런데 ‘수퍼스타’가 주는 돈은 고정적인 월급도 아니었고 거액도 아니었다.

본즈의 트레이너라 화려한 삶을 살았을 것 같았다
. 그는 그러나 항상 아파트 페이먼트와 생활비를 걱정해야 했다. 본즈가 타고 다니다가 싫증 난 차를 저가에 구입하는 것이 앤더슨에게 주어진 유일한 혜택이었다. 앤더슨은 트레이너가 아닌 약물 공급책이었다는 것이 맞는 표현일 것이다.

본즈는 앤더슨의 ‘교육’으로 몸을 만든 것이 아니었다. 앤더슨은 본즈에게 약물을 제공하고 이 내역을 기록해 그가 효과적으로 몸을 만드는 과정을 도와주는 역할을 주로 맡았다. 앤더슨은 본즈의 ‘하인’이나 다름없었다. 앤더슨은 주변 사람들에게 본즈에 대해 이야기할 때 ‘전하(my Higher)’라고 표현을 쓸 정도였다.

앤더슨이 여러 종류의 약물을 갖다주면 본즈는 그것을 먹고 스스로 운동을 했다는 것이다. FBI가 앤더슨의 집을 급습했을 당시 그의 파일 폴더에는 본즈가 어떤 약물을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한 자료가 있었다. 앤더슨은 스테로이드 이슈로 유명해진 발코(BALCO)에서 약물을 구입해 본즈에 공급한 일종의 중간책(middleman)이었다.

약물 투입의 비밀 

MLB: Oakland Athletics at Los Angeles Dodgers

 이 책에는 여러 종류의 약물이 나온다. 대표적인 것은 '더 클리어(The Clear)'와 '더 크림(The Cream)'이다. 둘 다 스테로이드가 함유된 불법 제조 약품이다. '더 클리어'는 먹는 것이고 '더 크림'은 바르는 것이다. 이는 발코(BALCO)에서 개발한 것이다. '클리어'는 먹어도 소변 검사나 피검사에서 '깨끗함(Clear)'으로 나온다는 의미로 지어진 것이다. '크림'은 바르는 스테로이드라는 뜻이다. 본즈는 이 외에도 성장 호르몬제, 멕시칸 빈(즉각적 반응을 얻을 수 있는 스테로이드)을 사용한 것으로 이 책은 쓰고 있다. 이에 대해 본즈는 "그런 것인지 모르고 복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런 금지 약물을 복용하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효과 만점이다. 더 무거운 운동기구를 어렵지 않게 들 수 있고 이는 근육을 늘리고 강화시키도록 한다. 이런 약물은 또한 부상을 당해도 통증을 느끼지 않게 한다. 그러나 부작용은 있다. 시력 저하가 대표적인 부작용이고 관절염과 위장 및 심장 장애 등이 따른다. 제이슨 지암비(위 사진)는 이미 이러한 부작용으로 약물 복용을 중단했다. 본즈도 약물 덕분에 홈런을 많이 때려내는 한편 각종 부상에 시달렸다. 팔꿈치 부상, 무릎 부상 등은 약물 부작용 때문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본즈의 트레이너로 알려진 그렉 앤더슨은 본즈가 약물의 도움으로 기록이 향상되자 지암비 형제, 개
리 셰필드, 베니토 산티아고 등에게도 약물을 판매했다. 그러나 이 책에 따르면 앤더슨은 본즈의 허가 없이는 선수들과 접촉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약물을 전도한 것은 앤더슨이 아닌 본즈였다는 의미다. 셰필드, 지암비, 산티아고는 모두 본즈가 리크루트(?)한 '약물 친구'다. 이들은 불법 약물 이야기를 나누며 더욱 가까워졌다고 한다. '술 친구' '골프 친구'가 있는 것처럼 메이저리그 선수들 간에는 '약물 친구'가 있었던 것이다.
 
스테로이드 이슈는 선수들만의 잘못인가?

 스테로이드가 메이저리그에 유행하게 된 것은 선수, 리그 구단주, 리그 사무국, 언론의 책임이기도 하다. 메이저리그에서 허용했던 약물 중 선수들이 애용했던 것은 의사의 처방이 없이는 절대 사용할 수 없는 것이었다. 메이저리그 측이 이를 금지 목록에 넣지 않았다는 것은 스테로이드 사용을 유도하는 행위라고 볼 수밖에 없었다. 

 스테로이드 사건이 터졌을 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피터 매고원 구단주와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전혀 관심이 없었다. 그저 수퍼스타인 본즈가 홈런만 많이 때려주길 원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과 선수 노조도 약물 검사를 어떻게 해서든 막아보려고 했으니 공범이나 마찬가지다. 그뿐 아니라 메이저리그에서 약물 검사를 실시할 때 스타 선수들에게는 미리 정보를 알려주기까지 했다고 한다. 

 또한 마크 맥과이어나 본즈가 홈런 기록을 세우고 있을 무렵 스테로이드 사건이 터졌을 때 미국 언론은 대중의 질타가 두려워 이 이슈를 되도록 감추려고 애썼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감히 누가 수퍼스타를 건드려'라는 분위기가 팽배했다고 이 책은 적고 있다.

발코(BALCO)는 어떤 곳

Tribeca Talks: Injecting The American Dream At The 2008 TFF
 
 발코(BALCO)는 불법 약물을 제조했지만 마치 건강 보조제를 만드는 것처럼 광고를 해 큰돈을 벌려고 했던 회사다. 본즈의 트레이너인 앤더슨이 발코의 약물을 선수들에게 파는 역할을 했다. 발코의 대표인 빅토 콘테(위 사진)는 유명한 올림픽 선수, 운동 선수들에게 불법 약물을 판매하면서 '바디 빌딩 매거진'에 합법적인 건강 보조제를 파는 것처럼 업체를 홍보하다가 연방 검사에 기소돼 징역살이까지 했다. 콘테는 공개적으로 불법 약물을 판매한 간 큰 남자였던 것이다. 발코는 소변 검사나 피검사를 해도 양성 반응이 나오지 않는 물질(스크린제)을 개발해 근육을 강화하려는 스타 선수들 사이에 인기가 높았다.    
 
■ 한국인과 아시안에 대한 발언 

 이 책은 본즈가 그동안 했던 말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는데 눈에 띄는 것은 한국인과 아시안에 대한 발언이었다. 그는 '대중을 속이려고 한 의도는 무엇이었느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미국에서 사기(cheating)의 정의가 무엇인가. 한국에서 1달러 50센트짜리 셔츠를 만들어 미국에서 500달러에 파는 것도 사기 아닌가. 당신은 속임수가 무엇인지 먼저 정의를 내린 후 질문을 하라"고 답변했다. 예를 들어 한 말이지만 한인 독자들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발언이었다. 

 그는 또 "연간 수천만 달러를 벌면서 왜 그렇게도 주변 사람들에게 돈 주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냐"는 한 배심원의 질문에 대해서는 "아시안, 백인들 중에는 부자가 많다. 그들은 왜 번 돈을 나누지 않는가? 나는 내가 번 돈을 남에게 주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짠돌이 중의 짠돌이? 

MLB: Arizona Diamondbacks at Los Angeles Dodgers


 이 책에 소개되는 본즈는 그야말로 '짠돌이'다. 여자 친구인 킴벌리 벨이 애리조나 피닉스로 이사하고 싶다고 해서 집을 사줬던 본즈는 나중에 집값을 다 내주지 못했다. 벨은 실리콘 밸리의 좋은 직장에 사표를 내고 본즈를 믿고 피닉스로 왔는데 이곳에서는 이전처럼 시간당 40달러를 벌 수 있는 직장을 잡지 못했다. 결국 벨은 월 페이먼트를 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갔다.

 본즈는 기념품 사인 등으로 받은 현금을 벨에게 줬지만 여전히 융자금을 다 갚으려면 10만 달러가 부족했다. 자신의 연봉은 회계사가 관리하고 아내가 은행 입출금 상황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거액을 빼낼 수 없었던 본즈는 결국에는 2만 달러를 벨에게 주는 것으로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다. 벨은 여기서 흥분하기 시작했다. 본즈가 뉴욕에 또 다른 여자 친구를 뒀다는 것을 알게 된 벨은 본즈의 비리를 폭로하기로 결심했다. 

 본즈는 개인 트레이너인 앤더슨에 대해서도 부가 수입이 있을 때만 수고비를 줬으며 73홈런을 때려낸 후에는 아예 자이언츠 구단이 그에게 월급을 주도록 했다. 본즈는 심지어 수퍼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위 사진)에게도 커미션을 깎아 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본즈의 돈 쓰기는 정상적인 것처럼 보이지 않는다. 지난 2005년 스프링캠프 때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열어 15세 아들을 옆에 앉혀 놓고 "우리 가족은 스테로이드 이슈로 너무 고통을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아들이 사진에 반드시 나올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기자회견은 본즈가 원하는 분위기로 진행됐고 기분이 좋았던 그는 15세인 어린 아들에게 BMW를 사주기 위해 얼마 후 딜러를 찾았다고 한다.
 
이 책은 어떻게 만들어졌나

Chronicle Reporters Ordered Jailed For Refusing To Divulge Sources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지의 두 기자(위 사진)는 발코(BALCO) 사건 취재 내용과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대배심 증언 내용 그리고 약 200여 명의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 이 책을 출간했다. 두 기자는 또한 스테로이드 스캔들을 조사한 연방 수사원의 메모와 빅터 콘테와 선수들 간의 e-메일 내용, 본즈의 여자 친구였던 킴벌리 벨이 녹음한 본즈의 발언, 그녀가 보관했던 각종 자료를 참조했다. 그렉 앤더슨의 지인이 앤더슨의 '스테로이드 발언'을 녹음한 내용도 주요한 자료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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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터뷰] 송승준, 미국에서 노히터 기록한 날

인터뷰 | 2009/06/28 22:29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Seung Song bows his head

송승준 선수(롯데 자이언츠)가 요즘 한국에서 쾌투를 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 7연승을 내달렸다고 하니 송승준 시대가 온 것 같다. 송승준 선수와는 싱글A에 있을 때부터 더블A 시절까지 꾸준히 대화를 했던 기억이 있다.

시즌이 끝나고 LA에 오면 고기집에서 함께 밥도 먹었을 정도로 좋은 관계였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트리플A로 가서는 대화가 줄어들었다.

아쉽게 빅리그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한국에서 잘하고 있다니 반갑다. 아래 기사 내용은 송승준 선수와의 수십 차례 인터뷰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이다. 송 선수가 노히터를 기록한 날 인터뷰한 내용이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송승준
인터뷰 방법: 전화통화
인터뷰 날짜: 2003년 4월28일


송승준 / 국내야구선수
출생 1980년 6월 29일
신체 키183cm, 체중105kg
팬카페 빅리거~송승준
상세보기

송승준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프로야구에서 노히터

(no-hitter) 게임을 했다.

몬트리올 엑스포스 산하 더블A팀인 해리스버그 세니터스에서 활약 중인 송승준은 28일 에리팀과의 홈경기에서 9이닝동안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피칭으로 구단 사상 처음이자 한국인으로는 미국땅에서 첫 노히터를 기록했다. 노히터는 선발투수가 끝까지 던지며 안타를 단 한 개도 내주지 않은 것을 의미한다.

송승준은 그러나 아깝게 노히트 노런은 기록하지 못했다. 노런(no-run)은 단 1실점도 하지 않은 것인데 이날 수비수의 에러로 1점을 내줘 노히터에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노히터도 투수가 생애 단 한번 경험하기 힘든 놀라운 기록이다.

9회에 삼진아웃으로 상대를 잡아낸 후 ‘노히터’를 확정지은 송승준은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 속에 마운드를 내려왔고 곧바로 지역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는 등 해리스버그시의 영웅이 됐다. 역사적인 일을 목격한 해리스버그 팬들은 자신의 일처럼 좋아하며 기립박수를 보냈다.

대기록이 수립되자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오마 미나야 단장이 직접 전화를 걸어 축하의 인사를 건넸고 마이너리그 투수 코디네이터도 “너는 나의 영웅”이라며 극찬을 했다.

93마일의 패스트볼에 컨트롤까지 잘 돼 대기록 수립이 가능했던 송승준 선수는 경기 후 기자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지금 야구를 그만둬도 될 것 같은 기분이다. 불가능한 일처럼 보였던 것을 이루게 돼 기분이 좋고 이 기쁨을 팬 여러분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7이닝까지 퍼펙트게임을 한 송승준은 9이닝동안, 볼넷2, 삼진4, 투구수 119개를 기록했다. 해리스버그 팀은 송승준의 호투로 2-1로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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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인터뷰] 입양된 스키 스타 토비 도슨

인터뷰 | 2009/06/27 22:06 | Posted by ICCsports 밝은터

2006 토리노 올림픽 스키 모굴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한국태생 미국인 토비 도슨(당시 27세)을 e메일로 인터뷰한 내용이다.

인터뷰어: 박병기
인터뷰이: 토비 도슨
인터뷰 방법: e메일
인터뷰 일자: 2007년 2월19일


Premiere Of Walt Disney Pictures The Shaggy Dog - Arrivals


그동안 생부모 찾기에 대한 언론의 지나친 관심으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냈던 토비 도슨은 필자와의 e메일 인터뷰를 통해 한국 방문 계획과 그동안의 삶 그리고 미래의 계획을 나눴다. ( )안의 한국어는 기자의 부연 설명.  

▷이달 말에 한국을 방문한다고 들었다. 어떤 일을 하게 되나? 방문을 앞두고 기분은 어떤가?
▶토비: 정말 기대가 된다(I am very excited.) 얼마 전 한국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한국 방문을 하게 됐다. (피앙세이자 매니저인) 레아와의 첫 한국 방문이라 관광을 많이 하려고 한다. 나는 또 평창 동계 올림픽 유치위원회와 홍보대사와 관련된 협의를 할 예정이다. (토비는 홍보대사로 아직 위촉되지 않은 상황이다.)

▷평창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홍보대사가 된다면?
▶토비: 물론 열심히 도울 것이다.

▷토리노 동계 올림픽이후 한국(또는 한국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나? 아니면 그대로인가?
▶토비: 한국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다. 나는 내가 만나는 한국인을 항상 좋아했고 한국을 몇 차례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아주 좋았던 기억이 있다. 이번 방문도 그래서 기대가 된다. 그런데 언론에서 나의 생부모 찾기에 너무 집중하는 것 같아 그것이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올림픽 이후 당신의 삶이 바뀌었을 것 같다. 어떤가?
▶토비: 물론 많이 바뀌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식은 아니다. 좀 더 바빠졌다고 하는 게 낫겠다. 스키를 그만두고 골프를 시작했고 사업에도 관심을 두게 됐다. 올림픽 메달 획득이 도움이 됐던 것은 내가 하고자 일이 비교적 순조롭게 진행되는 점이다. 그러나 좋은 사람을 만나야 제대로 진행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대중 앞에서는 아무래도 행동이 조심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그 외에는 올림픽 전과 지금은 모두 같다고 할 수 있다.

▷유명해지기 전과 지금의 아이덴티티는 어떤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은가? 
▶토비: 재미난 사실은 나 자신이 유명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물론 내가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최선을 다할 것이다. 나는 어떤 일을 하든지 그 일에 열정(true passion)을 쏟고 열심히 일하고 나 자신에게 진실하다면 삶이 어떤 방향으로 가든 만족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콜로라도에 있는 부모님은 잘 계신가?
▶토비: 부모님은 잘 계신다. 어머니는 항상 바쁘시고...아버지는 여전히 스키 강사로 일하고 있다. 부모님께 내가 어떻게 지내는지 자주 알려드린다.

▷어려움이 찾아오면 무엇을 하나?
▶토비: 독서를 하고 영화를 본다. 또는 친구들과 대화를 나눈다. 아니면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TV에서 나오는 골프 경기를 본다.


19th Annual Kids Choice Awards - Arrivals


▷레아 말고 친한 친구들은 누구인가?
▶토비: 레아가 나의 베스트 프렌드다. 좋은 친구들도 있는데 특히 스키를 할 때 절친했던 코키 앤젤로, 조 노바크가 생각이 난다. 그들은 나보다 나이가 많은 현명한 친구들이었다. 나는 그들과 스키를 타고 식사를 하고 대화하기를 즐겼다.

▷피앙세이자 매니저인 레아 핼미(Leah Halmi)에 대해 말해달라.
▶토비: 레아는 내가 하는 무슨 일이든 돕고자 한다. 그는 나를 가장 아끼는 팬이자 나의 동반자다. 그는 '나를 내가 되게끔(She allows me to be me)'하고 사람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다. 정말 좋은 여자다. 우리는 서로를 돕고 균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동반자다.

▷지금 남캘리포니아에 있다고 들었다. 하루 생활은 어떤지 독자들에게 소개해줄 수 있나.
▶토비: (그는 현재 팜스프링스 인근 랜초 미라지에 거주하고 있다.) 정말 좋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전 7시에 일어나서 아침 식사를 한 후에 '사무실(골프 코스)'로 출근한다. 그리고 매일 시합을 한다. 시합을 끝마치면 개인연습을 하고 때론 골프 레슨을 받는다. 아직 좋은 코치를 만나지 못했지만 여러 코치를 통해 배우고 있다. 오후 5-6시쯤에 집으로 돌아와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골프 경기를 본 후에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 후에 영화를 보거나 골프 연습을 한다. 보통 침실에서 연습을 하는데 때론 공이 가구나 벽을 향해 날아간다. 난 골프 경기에 중독돼 있는 것 같다. 목표가 뚜렷하기에 계속 연습한다.

▷ 프로 골프 선수가 되려고 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잘 되고 있나? 프로 골퍼로서 성공할 수 있을까?
▶토비: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스키를 할 때와 같은 마음으로 골프를 하고 있다. 집중해서 열심히 하고 정열을 쏟으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본다.


PGA: JAN 23 Bob Hope Classic - Third Round

▷한국에서 열리는 골프 대회에 참가하길 원하나
?
▶토비: 물론이다(Absolutely!)

▷한국인 골퍼를 만난 적이 있나?
▶토비: LPGA 선수 2명을 만났다. LPGA에서 한국 여성들의 활약은 대단하다. 그리고 찰리 위를 만난 적이 있다. 좋은 사람이었다. 찰리는 나를 편안하게 해주면서 좋은 말을 많이 해줬다. 올해 그는 PGA투어에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

▷하인스 워드를 만난 적이 있나? 그에 대한 생각은?
▶토비: 그를 만난 적은 없지만 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강한 인상을 받았다. 정말 좋은 사람처럼 보였다. 그리고 그는 모든 어린이들의 롤모델인 것 같다.

▷인생의 궁극적 목표는 무엇인가?
▶토비: 나의 궁극적 인생 목표는 사람들의 삶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나는 좋은 남편, 좋은 아빠가 되고 싶다. 그리고 나보다 더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다. 좋은 롤모델이 되고 싶다. 나는 사람들에게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꿈을 찾으라고 권할 것이다. 그리고 다른 목표는 매스터스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다!(I want to play in the Masters!)

▷종교가 있나?
▶토비: 나는 종교적(religious)이기보다는 영적인 사람이다(spiritual)라고 말하고 싶다.


[토비 도슨 프로필]

종목: 프리스타일 스키 모굴->골프
생년월일: 1978 1130
출생지: 한국 부산
거주지: 콜로라도주 베일
/몸무게: 5피트7인치, 155파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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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기사는 이 블로그의 필자가 유코피아닷컴(ukopia.com)에 쓴 글을 올린 것입니다. 유코피아닷컴에 저작권이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리얼리티 (Reality Show)’ 좋아할까. 

 리얼리티(현실성) 있는 방송이 세계적으로 붐을 이루고 있다. 리얼리티 (이하 리얼 ) 선두 주자인 미국은 아메리칸 아이돌’ ‘서바이버 영어권 시청자들을 사로잡았고 영국도 브리티시 탈렌트 라는 방송으로 높은 시청률을 끌어낸 있다. 한국은 ‘12’ ‘무한도전’ ‘패밀리가 떴다 인기를 얻었고 이에 힘입어 최근에는 천하무적 야구단’ ‘오빠밴드라는 리얼 쇼가 편성됐다.


아메리칸 아이돌 7
채널/시간 ON STYLE 월,화 저녁 10시
출연진 사이먼 코웰, 폴라 압둘, 랜디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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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채널/시간 KBS2 일 오후 5시 30분
출연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김C, 이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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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 쇼가 오늘날 방송의 대세인가. 이유는 간단하다. 리얼리티 쇼를 하면 시청자들이 몰려들기 때문이다. 시청률이 높아진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시청자들은 리얼 쇼를 좋아할까. ‘리얼리티 TV’ 저자인 마크 안드레예비치는 “TV 시청자들과 가까워진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1]

기존의 TV 프로그램은 전문가나 유명인들이 출연하는 주를 이뤘지만 리얼 쇼는 일반인들의 출연을 격려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친숙하게 느껴진다는 것이다. 또는 갖춰진 세팅에서 리얼리티 연기를 하는 아니기 때문에 일반인들도 세팅에 쉽게 다가설 있어 친숙감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이다.

안드레예비치는 디지털 시대에 웹캠이 인기를 끌면서 일반인들도 대중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있다는 것이 학습 리얼 쇼가 인기를 끄는 같다고 설명했다. 일반인들도 TV 나올 있다는 신호를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리얼 쇼라는 것이다. 같은 제목(리얼리티 TV)으로 책을 수잔 머레이는 “TV 그동안 각본(대본) 따라 출연진이 움직였지만 리얼 TV 각본이 없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가까이 다가설 있었다.

각본이 없다는 것은 실제 우리 생활과 비슷하다는 것을 의미하고 이는 친숙함으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시청자들은 현실에 가까우면서 엔터테인먼트 요소가 있는 리얼리티 쇼를 좋아하게  이유의 핵심어는 친숙함이다.


텔레비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카테고리 정치/사회
지은이 박주연 (한국언론재단, 200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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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리얼리티 때로는 각본에 따라 움직인다는 정설이다. 워싱턴 포스트지에 따르면 많은 리얼리티 쇼에는 대본이 있고 출연진은 대본에 따라 연기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본을 쓰는 사람을 스토리 에디터또는 세그먼트 프로듀서라고 한다. 한국에서는 패밀리가 떴다 대본에 의해 연출된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많은 시청자들이 실망을 했다고 한다.  TV에서 리얼(Real)’ 진짜가 아니라 진짜와 비슷한 맞는 정의라고 있다.

미국 방송 작가 협회의 회장이었던 대니얼 피트리 씨는 리얼 쇼는 분명 대본에 의해 움직인다. 그렇기에 대본을 쓰는 사람을 작가(writers) 부르지 않는다.  방송이 리얼이라는 환상을 유지하도록 하는 방송사의 입장이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리포터지의 방송 비평가인 레이 리치몬드는 따라서  리얼리티 방송 대본과 리얼이 혼합된 방송으로 불러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실제 한국의 리얼리티 방송을 보면 작가의 대본에 의해 유머를 쏟아내고 어떤 상황을 만드는 것이 드러날 때가 있다.
이하늘 (이근배) / 국내가수
출생 1971년 5월 3일
신체 키171cm, 체중59kg
팬카페 DJDOC
상세보기

천하무적 야구단에서 이하늘이 지옥훈련을 받을 PD 임창정에게 이하늘을 약올리게 하는 역할을 맡겼다고 한다. 이는 리얼리티와 대본이 합쳐진 대목이다. 리얼리티에 재미를 더하기 위해 대본이 들어가는 것은 어쩔 없는 일이라는 방송 관계자들의 말이다. 문제는 재미를 위해 리얼의 요소가 크게 줄어들고 가짜(unreal)’ 방송의 주를 이루는 것이다.

NBC 방송의 리얼리티 쇼인 '나는 유명인사…여기서 내보내 '(I'm a CelebrityGet Me Out of Here) '가짜' 논란에 휩싸인 있고 많은 리얼리티 쇼가 무리수를 출연자를 곤란에 빠뜨리거나 심지어 죽음으로 몰고가는 사태를 발생토록 한다. '아메리칸 아이돌(American Idol)' 출연했던 폴라 굿스피드(Goodspeed) 비평을 이겨내지 못하고 자살을 선택한 있다. 또한 리얼리티 쇼가 철저히 상업주의적이라는 비판도 일고 있다. 미국의 경우 많은 리얼리티 방송이 기업의 스폰서가 모티브가 된다고 한다.

리얼리티 TV’ 저자인 머레이는 리얼리티 TV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TV 문화를 바꿔놓았다. 또한 텔레비전 연구의 방향도 틀어놓았다 스쳐지나가는 트렌드가 아니라 방송 관계자와 학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연구해야 분야라고 주장했다. 실제 미국에서는 에미상 시상식에 리얼리티 부문이 신설됐을 정도로 리얼 TV에서 중요한 장르로 자리잡고 있다.



[1] Reality TV: The Work of Being Watched P.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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